시설관리 개잡부를 안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1. 규모가 큰곳을 간다.(중견,대기업-청소하는 아줌마들이 알아서 다처리한다)
2. 팀장이 잡무를 커트해주는곳을 간다.(운이 좋아야된다)
3. 일이 바쁘면 가능(개잡부 하는것보다 고치는게 회사입장에서 업체 불러 비용지불하는것보다이득)
방금 유튜브를 봤는데 내용중 개똥치우고 개밥주기, 변기뚫기, 제설작업등을 시설관리업무로 행하는것을 봤다.
시설관리는 특성상 자기 할일 외에 여러가지 업무를 동시에 할수있는데 이유는 '정기점검외에는 항시 대기하는 직무'이기떄문이다. 회사입장에서는 생산성 없는 부서는 필요가 없다. 이유는 회사자체가 돈을벌어야 회사가 존속 할수있기때문이다. 그런데 오히려 시설관리같이 돈을쓰는 부서면? 뭔가 실적을 못 만들어내면 반드시 압박을가한다.
'업무개선을해라, 비용절감을해라, 효율화를 해라' 등등말이 나오게 되, 그것에따라 항상눈치를 볼수밖에 없다. 그런데 없는것을 만들어 내는것은 엄청난 고통을 만들어낸다. 팀장이나 팀원이나 그리하여 일이없는것을 만들어 내는것이 불가능하기에 타부서를 돕다가 변기뚫기등 미화부서까지 돕는것이다. 만약 공무팀장이 타부서의 잡일을 도와달라는것을 거절을하기위해선 반드시 명분이 있어야 되는데 위3가지를 예로들어 설명 하자면
1. 규모가 큰곳(확률상 중견 및 대기업)은 미화아줌마들이 청소를 알아서 다해준다. 그래서 딱히 공무팀이 도와줄 필요가 없다. 그런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호백병마의 경우 규모가 작기때문에 팀별인원도 적고 교대근무를 하게될경우 미화팀이 새벽까지 근무하는경우는 없으므로 시설교대기사가 미화업무를 대신하는 그런경우가 종종있다. 그래서 작은곳일수록 시설기사는 개잡부를 할 확률이 높다. 나의 경우도 호텔에서 미화 업무는 아니지만 시설교대기사+하우스키퍼를 동시에 했던적이있다. 호텔 야간에는 최소의 인원으로 효률적으로 운용하기때문에 '대기'하고있는 교대기사를 부려먹으면 회사입장에서는 일석이조다.
2. 팀장이 잡무를 커트해주는곳을 간다.
사실 이런 팀장이 카리스마가 상당히 강하고 본인의 일에대해 거의 전문가 수준이어야되고, 독불장군처럼 말한것에대해 책임지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할수있다. 이런사람 밑에서 일하면 개잡부는 피할수있으나, 그만큼 팀장 본인의 기대치가 높으므로 팀원들은 어렵사리 그 기준에맞춰 줘야될것이다. 아니면 일자체를 같이 못한다.
그리고 타부서와의 협업이 불가하기에 윗사람들이 좋게 안본다. 그렇게되면 실적 압박으로 팀장을 공격하게되고 그것을
버틸수있는사람을 거의없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타부서를 도와줄확률이 거의 90프로가 넘을것이다.
3. 일이 바쁘면 가능하다. 주로 오래된 공장이나 건물의 경우 설비의 노후로인해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경우 시설관리가 개잡부 일하는것보다 설비 고치고 유지보수하는게 회사입장에서는 효율적이라 판단하기때문에 돈 더주고서라도 미화 인원을 늘리던가 새로뽑는다.
항상 회사는 회사에 어떻게 하면 득이 되는가 생각해보면 답이나온다.